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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로 '현금흐름, 500'을 꿈꾸는' 나의 꿈, 부자 언니' 해뜬날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저는 학생들에게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루자고 말합니다. 단 미뤄야 하는 일을 미루자는 말입니다. 그럼 무엇을 미루고 싶은가요?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내일로 미룰 겁니다. 지금 당장 해결되지 않는 문제임에도 사람들은 그것에 마음이 사로잡혀 힘들어하고 또 힘들어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들, 절망, 포기, 누군가에 대한 분노'를 내일로 넘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하루에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감정의 한계치를 넘으면 겸허하게 그 감정을 내일로 넘겨야 합니다.
한 사람의 책꽂이에 꽂힌 책은 그 사람을 말해주는 단서라고들 합니다. 또하나는 그 사람의 기본적인 표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할 때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을 보고 웃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위로와 격려입니다. 희망과 기쁜일보다 절망과 고통스러운 일이 많을 수록 그러한 자기 긍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 끝이 날 거라는 겁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그러니 오늘의 절망을, 지금 당장 주저앉거나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끝 모를 분노를 내일로 잠시 미뤄두는 겁니다. 또 한가지 더 기억할 것은 그 말 그대로 기쁘고 좋은 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웃고 울 일들이 일어나고 또 지나가고 그렇게 반복해가는 것일 겁니다.
완전이란 이미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라 시시각각 새로운 창조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도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그것이 지나갈 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힘든 순간에는 절망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분노를 잠시 내일로 미뤄두는 겁니다. 그 순간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보는 겁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우리는 죽은 자가 간절히 바란 내일이었을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지나간 것들에 메이지 마세요. 우리조차도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갈 뿐입니다.

나의 생각 한 스푼
이 글을 읽는 순간, 2가지 사건들이 내 머릿속을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즐거운 추억 그리고 분노스러운 사건이다. 2022년 부동산 열기가 몹시 뜨거웠던 해,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 줄 알고 누구다 부동산 임대시장에 뛰어들 던 해, 나도 영끌을 해서 갭투자를 했다. 그런데 내가 갭으로 매물을 계약할 시기는 이제 부동산의 열기가 식을 대로 식어서, 각종 부동산 규제, 심지어 28개 되는 미친 부동산 규제가 나와서 부동산을 서서히 팔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그런데 부린이었던 나는 부동산 시장을 보는 눈이 없었다. 그때까지만해도 부동산 유투버들도 얼른 사라고, 지금 사지 않으면 시기를 놓친다고 할 때였기 때문에 소위 끝물'이라는 시기에 갭으로 오피스텔을 샀다. 앞이 막힌, 위치는 엄청 좋았으나, 앞집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항상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하는 곳'을 깊은 생각없이 덥썩 계약했다. 가 계약금 1****만원이었다 . 2,***만원 달라는 것을 간신히 깍아서 1500만원으로 했다. 그런데 이미 부동산 시장 끝물'이었기에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임차인을 구할 수 없었다. 최대한 전세금을 낮추어도 임차인들은 더 좋은 곳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갈 뿐, 앞이 답답하게 막힌 내 계약 물건에는 관심도 없었다. 그렇게 3개월이 흘렀고, 결국 임차인을 구하지 못했고, 매수자도 남편이름이었기에, 본인이없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대출도 받을 수 없었다. 매도자에게 날짜를 한 달만 더 연기해 달라고, 아니면 매수자 이름은 남편이 아닌 내 이름로 변경을 해 달라고 눈물로 통사정을 하고 또 해봤지만 그는 눈하나 꿈적하지 않았다. 날짜 변경도, 매수자 이름 변경도 절대 하나도 바꾸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고스란히 가계약금 1****만원을 잃었다. 내가 임차인을 구하지 못했기에, 법저으로 가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통보를 보내왔다. 절반이라도 돌려달라고 해도, 이 문제를 가지고 법무사를, 또 부동산 변호사를 10군데 이상 다니고, 전화해도 '어쩔수 없다'고 했다. 내 인생 처음으로 1****만원이라는 돈을 가볍게 코 풀듯이 빼앗겼다. 이런 일을 겪은 후 나는 남편과 1달이상 말을 하지 못했고, 내 인생은 어둠속에서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하루 하루를 겨우 버티며 살았다. 그 사람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으로 잠 못 이룬 시간이 쌓여갔고, 내 얼굴에는 기미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2025년이다.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는 그 사건과 관련해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책을 썼다. 나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 전자책을 집필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부동산에 더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신중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유투버들의 말들도 무조건 믿거나 신뢰하기보다 걸러서 들을 줄 아는 판단력도 조금씩 생겨났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문장을 체험한 사건이다. 정말 시간이 약이다. 그리고 이 또한 지나간다. 솔직하게 나의 잘못과 과대한 욕심을 인정하니 남편과의 사이도 다시 점차 회복되었다. 다행히 남편이 해외에 있었기에 덜 싸우게 되었던 것이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다.
다른 한가지는 즐거운 추억이다. 이번에 아들 상견례로 인해 해외에서 각자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였다. 미국에서 파리에서 날아와서 한국에서 모였다. 그리고 상견례를 시작해서 우리 가족은 5박6일동안 유명 관광지를 여행했다. 여행하면서 늘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하루 세끼 함께 밥을 먹고, 매일 매일 함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함께 밝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이동하는 자동차안에서 2시간이상씩 대화를 하면서 보낸 시간들, 그야말로 금보다 귀한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다. 이런 추억을 또 만들수 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들 결혼이후에도 이와같은 여행을 하자고 계획을 세웠다. 아마 그 때는 겨울이니까,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가족 여행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행복했던 순간들, 시간도 어느새 흘러서 아이들이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지가 벌써 2주일이 되어간다. 그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 어느새 지나간 추억이 되었다. 사진으로 간직되는 추억이 된 것이다.
혹 쿠오퀘 트란시비트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오늘의 절망을, 지금 당장 주저앉거나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끝 모를 분노를 내일로 잠시 미뤄두는 겁니다
기쁘고 좋은 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웃고 울 일들이 일어나고 또 지나가고 그렇게 반복해가는 것일 겁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우리는 죽은 자가 간절히 바란 내일이었을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지나간 것들에 메이지 마세요. 우리조차도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갈 뿐입니다.
오늘은 누군가가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내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인생임을 받아들이고 오늘 하루 행복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커피 한 잔'이 배달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커피와 함께 배달이 되어 온 문구가 저를 더 기분좋게,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 다양한 경로로 점점 더 많은 돈이 들어온다. 시원하고 이쁜 월요일 되세요~' 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입니까! 제가 활동하는 카페의 도반님이 보내온 커피 쿠폰 선물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에게 오늘 하루, 한 장의 추억으로 남을 수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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