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가와카미 데쓰야 가와카미 데쓰야는 일본에서 유명한 카피라이터이자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그는 "스토리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인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의 책 *'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은 그가 실제로 효과를 본 스토리 마케팅 기법 100가지를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어떻게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 가르칩니다.
오늘의 스토리 마케팅 기술 : # 고객의 불만에 귀를 기울여라
쉽고 안전한 재봉틀 장난감에 바늘을 넣는 것이 어려워서, 시장 출시까지는 3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결국 실이 굵고 조작이 쉬워서 아이들이 사용해도 손을 다치지 않게 만든 상품이 출시되었다. 이 상품으로 아크스 야마자키는 업계 최대 규모의 장남감 가게와 도매업체까지 진출해 판매의 길을 열게 되었다. 이후에도 아이가 있는 엄마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재봉틀의 불편함이 없애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최소한의 기능, 쉬운 조작,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한 재봉틀을 만들었다. 코로나시기와 맞물려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스토리 기술
많은 사람이 가진 불만을 해결하면 스토리가 생긴다
나의 한마디
나도 가르치는 입장에 있다. 어떻게 보면 경영자의 입장인 것이다. 그런데 경영자들은 직원들에게 불편함이 무엇인지,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에대해서 설문조사나 의견을 묻지 않는다. 본인이 실수없이, 또 모든 사람이 만족해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한번도 학생들에게 불편한 점, '이것만은 개선해주세요'라고 물어본적이 한 번도 없다. 모든 학생이 엄청 만족해 한다고 생각해왔다. 사실 학생들도 솔직히 말하지 않는다. 맘에 안들면 더이상 나와의 공부를 안하고 그만두면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러쿵 저러쿵 굳이 좋지 않는 점을 말해서 서로간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는다. 사실 나도 잘 말하지 않는다.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조용히 떠난다.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얽힌 상태에서 불편과 불만을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강사이든, 경영자이든 , 리더이든,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 꾸준하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떠나가는데, 그 이유를 모르는 것 만큼 답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다 만족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의 착각이다.
오랫동안 수업을 함께 해온 올리비아씨나 다프네씨에게 물어봐야 겠다. 이들은 오랫동안 나와 함께 공부했다. 적어도 솔직하게 설문에 응해달라고 해야 겠다. 이것이 나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함으로서 더욱더 유능한 전문가답게 나를 성장시켜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