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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라틴어 수업』은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초급·중급 라틴어' 수업의 내용을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타고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난 지역 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와 늘 강의실이 만원이었던 저자의 강의 내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저자
한동일
출판
흐름출판
출판일
2019.04.29
독서와 글쓰기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꿈꾸는 해뜬날입니다.

 

 

 

 

 #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

 

결국 제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제가 지금 하고 싶은 것을 못해서 나쁜 기억을 품고 가기보다, 차라리 그냥 하고 싶은 것을 충실히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아우구스티누스의 페르시아 사람들을 위한 요한 서간 강해'에서
'주사위는 던져졌다. 가라 '-율리우스 캐사르

 

우리 모두는 생을 시작하면 삶이라는 주사위가 던져진다. 우리는 남은 시간을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그냥 그렇게 또박또박 살아갈밖에요.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세요.
나는 매일매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나는 남은 생 동안 간절하게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두가지를 하지 않고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의  한 문장 

 

60대를 바라보면서 앞서 적었던 문장들이 더욱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고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한국어 강사로 거의 10년 세월을 살아오면서 제가 잘 맞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업을 하는 순간은 정말 기쁘고 매우 행복합니다.

또한 늦게 시작했지만 소소하게 여행다니며 , 그 여행에서 느낀 것을 글로 풀어내는 순간들을 살고 있으니, 이 또한 내게 기쁨을 주는 일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블로그 세계에 들어와서 온라인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과 소통하는 삶을 사니, 이 또한 행복한 삶입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어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삶에 비추어서 글로서 풀어내고 있으니 , 이 또한 정말 행복한 삶입니다.  지난주에 몽마르트 공동묘지를 방문해서 깨닫고 배운바처럼 지금 이순간이 정말 중요하고 소중하기에 이 순간을 충실하게 보람있게, 그리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절하게 하고 싶은 것은  delf b2자격증을 따서 학교에 들어가서 다시 불문학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를위해 매일 불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망합니다.

 

누구나 꿈은 있습니다. 제게는 프랑스어 공부해서 다시 불문학을 배우는 것이 그 꿈이고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던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하고 싶은 일들 하나씩 해나가면 어떨까요? 몽마르트 공동묘지에서 깨달았듯이, 결국 우리에게 주어진 건 '지금'이니까요.

오늘도 여러분의 작은 행복을 찾아보세요. 그게 모여 인생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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