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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꿈꾸는 해뜬날입니다.

 
책 쓰는 토요일
‘내가 책을 쓸 수 있을까?’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까?’ ‘어떤 사람들이 내 책을 볼까?’ ‘분량은 얼마나 써야 하는 거지?’ ‘출판사는 어떻게 만나야 할까?’ 책을 한 번 써보겠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질문들입니다. 요즘 주변에 책을 쓰겠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왜 책을 쓰려고 하나요? 유명해지기 위해서인가요? 인세 때문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한 번 해보고 싶어서인가요? 유명해지려면 유튜브가 빠르고, 인세는 아르바이트 비용
저자
이임복
출판
천그루숲
출판일
2019.09.10

 

 

 

 독자의 생각을 읽어라              

 

*원고의 납기 : 초고가 완성된 후 탈고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1-2개월이다. 초고를 쓴 후 출판사와 계약한 후 보통 3개월기간에 완성하는 것이 좋다. 

*내용의 충실성과 독자의 시각 :  가장 신경써야 하는 건 '맞춤법과 디테일보다는 내용의 충실함이다.  탈고 단계에서는 초고에서 풀어낸 대략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거기에 충실한 근거를 뒷받침하여 완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료 수집은필수이다.

*독자의 시각이다 :  퇴고 단계에서는 독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들이 원한는 걸 줄 수 있을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나라면 이 책을 서점에서 돈을 주고 살것인가?'에 끈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주변인들에 의견을 요청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상처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의견은 편집자의 피드백이면 충분하다.  즉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지 마라.

*끈임없이 질문을 던지자 :  탈고하기전에 각 챕터마다 하고자 하는 말들, 생각나는 말들, 하고 싶은 말을 바닥날때까지 쓴다. 그동안 경험했던 모든 다른 일이 떠오르며 새로운 종이를 채우게 될 것이다. 

이렇게 질문한다.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 할까? 여기서 어떤 걸 얻을 수 있을까? 

* 원고 자료는 한글 파일로, 사진 자료는 별로도 : 원고 작성은 한글 파일이 좋다. 그리고 탈고는 출판사에서 작업하는 방식을 따른다.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은 별도 파일명을 만들어서 첨부해야 한다. 당연히 해상도 높은 파일을 사용해야 한다.

* 탈고는 무엇인가?  덜어내는 과정이다.  즉 블필요한 부분을 덜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굳지 넣지 않아도 될 만한 단락, 엉성한 묘사, 자신없는 부분은 과감히 덜어낸다. 

* 퇴고를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 팁 :  편집자와 10번을  원고를 주고 받기도 한다. 

 쉬운 방법은?  1, 소리내어 읽는다.: 어색한 부분,  밖으로 소리내어 읽으면 왠지 어색한 부분을 잡아낼 수 있다.

2, 짧게 쓴다.: 문장이 너무 길지 않게, 짧게 줄인다.  긴 문장을 짧게 끊어서 쓰면 문장이 깔끔하고 간결해진다.

3, 자신있게 쓴다:  즉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쓴다. ' 있었다'라고 한다 보다는 '있었다'가 좋다.

4, 괜한 반복은 하지 않는다: 즉 문장은 줄인다.  굳이 부연설명이 필요없으면 단어를 반복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시점도 뺀다. 즉 글은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걸 빼야 한다. 

5, 편집자와 싸우지 마라:  편집자는 책을 만드는 기술자이자 전문가이다. 편집자는 글을 잘 정리해 멋진책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나의  한 문장 

 

책을 쓰는 과정과 출판까지의 여정을 알게 되면서, 나는 초고를 작성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목차를 먼저 정하고 순서대로 내용을 채워나가고 있지만, 때때로 의문이 듭니다. 이렇게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을 시작한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일까요?

최근 여행, 자기계발, 글쓰기, 책쓰기 관련 서적을 많이 읽으면서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비용,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자체도 쉽지 않은데, 초고에서 원고, 탈고, 퇴고까지의 과정은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데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책을 출간하는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특히 나 자신도 필요에 의해서만 책을 선택하는 편이라, 내가 쓴 책이 과연 누군가에게 선택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책은 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판매되어야 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단순히 소장용으로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독자에게 사랑받는 책, 정말로 필요한 책을 쓰고 싶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신중하게, 책 출간을 목표로 하여 독자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책을 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퇴고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유명 작가들도 여러 번의 퇴고 과정을 거쳤다고 하니까요.

이 책을 만난 것이 기쁜 이유는 책쓰기 과정뿐만 아니라 어떤 시각으로 책을 써야 하는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소장용이 아닌, 정말로 잘 읽히는 책을 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위안과 기쁨, 휴식이 되는 책을 쓰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방향성 있게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이 책은 책쓰기의 어려움을 알려주는 동시에 책 쓰기의 방향과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켜 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지만, 동시에 글쓰기의 방향과 열정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글을 쓰면서 어떤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냥 소장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읽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해보세요. 꿈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담아 글을 쓰면 여러분도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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