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독서와 글쓰기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꿈꾸는 해뜬날입니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
이 책은 마케팅 전쟁터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무기, 즉 스토리의 구축 비법을 공개한 책이다. 메시지가 선명한 스토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얻지만, 흐릿한 스토리는 막대한 손실을 가져온다. 과연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작가인 도널드 밀러. 그는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에는 불변의 공식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7단계 문장 공식으로 체계화했다. 그는 이 공식에 기초한 컨설팅 기업 〈스토리브랜드〉를 창립했고, 그
저자
도널드 밀러
출판
윌북
출판일
2018.09.30

 

 

  그들은 당신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       

 

'판촉용 카피를 잘 쓰는 법'에 관한 책을 읽어본 사람이 있을까? 고객의 귀에 들리도록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웹사이트가 예쁘다고 물건이 팔리지는 않는다. 물건을 팔아주는 것은 '말'이다.  우리가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지 않는 한, 고객은 귀담아듣지 않는다. 메세지가 뚜렷하지 않으면 마케팅 자료에 아무리 많은 돈을 써도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은다.  인간의 두뇌는 헷갈리는 것을  싫어하고 분명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고객의 삶에 해당 제품이 왜 필요한지 소통하는 과정 역시 하나의 경쟁이다. 아무리 최고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더라도, 더 열등한 제품을 가진 경쟁사가 더 또렷한 소통을 잘한다면 그들에게 질 수도 있다.  기업의 마케팅이 망하는 이유는?  마케팅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복잡한 정보를 처리할 줄 모른다. 

나의  한 문장 

 

내 이야기에 이 글을 적용하면 딱 들어맞았다.  내가 쓴 전자책은 정말 실제 나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쓴 책들이다. 그리고 내 생각에, 내 의견에  이 책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분명 도움이 크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러나 아무도 내가 쓴 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책 표지를 그럴싸하게 예쁘게 꾸며놓아도, sns에 여러 방식으로 선전을 해도 무 반응이었다.  처음에는 의아해 했다. 왜 그럴까? 내용이 부실하나? 아니지.  읽지도 않았는데, 내용이 부실한지? 어떻게 알겠어? 그럼 광고 부족인가? 이것도 아니다. sns 여기저기에 광고를 하고 심지어 작은 선물까지 준다고 했다.  하지만 변한게 없다.  그런데 가만히 묵상하며 돌아보니, 이제사 고객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떤한가?  나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필요한 것에 먼저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곳들을 여러 곳 발견하게 되면 그 사이트를 서로 비교 분석한다. 그리고 그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고, 내 필요에 잘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것에 점수를 부여하고, 그곳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다시 비교 분석하면서 면밀히 따져본다. 그런다음 내 이익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구매하거나,  가입하거나, 등록을 한다. 이것이 소비자 심리이다. 아무리 멋지게 포장이 되어 있어도 내 필요한, 내 이익과 내 관심사에 도움이 안된다면 과감히 지나쳐 버린다.  가장 먼저는 내 관심사인가? 아닌가? 이다. 또 얼마나 내 필요한 합당한 곳인가? 이다.  책을 구입할 때도, 카페에 가입할 때도,  멤버십이 될 때에도 말이다. 

 

내가 쓴 책들이 폭망한 이유가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지금은 알아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아주 예민한 것에도 반응한다'는 것을 나 자신을 보고 요즘 발견해 가고 있다.  예전에는 마케팅이니, 브랜드이니 관심이 없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좋다, 나쁘다'가 기준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가게는 한산한지? 왜 저기는 잘 하는지?  어떻게 하면 나같은 소비자의 마음이 움직이게 될지, 나 스스로 고객이 되어 생각하니,  아주 잘 파악이 되었다.  가게 주인한테 말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이제 나는 조금씩 마케팅에 대해 알아가는 것 같다. 물론 아직 내 것에는 적용하는 법을 온전히 알지는 못하고 있다.  남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을 뿐이다.  그러나 오늘 한가지 배울 수 있다.  즉

마케팅은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  단순해야 한다는 것,  뇌는 복잡한 것들을 싫어하는다는 것!

 

마케팅 스토리를 하나씩 배워나가는 초보자로서 이 문장을 오늘 하루 내 맘 속 깊이 저장해야 겠다.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