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독서한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 By 손 미나)

안녕하세요!
독서와 경제 공부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목표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
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 쨍하고 해뜬날입니다.

 

 

작가 소개: 손 미나
손미나는 여행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비롯한 여러 여행 관련 책을 집필했다. 그녀의 글은 풍부한 여행 경험과 문화적 통찰을 담아 독자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매력을 전달한다. 손미나는 여행을 통해 얻은 생생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손미나의 ‘빛나는 30대’로 들어서기 위한 터닝 포인트 1년간 스페인에서 보낸 자유로운 젊은 날에 대한 기록

저자

-

출판

코알라컴퍼니

출판일

2023.10.10

 

 

 

 

122p,  그렇다. 예술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 느끼는 것이리라.
나 역시 남은 시간 동안 예술로 가득한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단지 두 눈이 아닌 마음으로 한 가득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129p,  스페인 속담에 남자는 세계를 정복하고 여자는 그런 남자를 요리로 정복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남들이 연약하다고 말하는 여자이고 스페인에서는 아무런 믿을 구석 없는 이방인이었지만 비빔밥 덕에 스페인까지 가서 한 남자를 정복했다. 

 

 

 

 

173p, 훌륭한 자기들의 브랜드를 놔두고 미국의 상업 전략에 속아 넘어갈 수는 없다는  어찌 보면  약간 과장된 스페인 사람들의 자존심이 미국 기업들이 설명을 만들어주지 않는 까닭이다.  고집부통 스페인 사람들에게 때로는 질린다 싶을 때도 있었지만 쉽사리 자존심을 내주지 않는 그들의 그런 성향 덕분에 그 독특한 문화와 전통이 변질되지 않고 이어져 내려올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185p,  그들의 사고방식이 무조건 옳다거나 그들을 100퍼센트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개성과 차이를 비교적 폭넓게 인정하는 자유와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도존중받고 또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어서는 열정적으로 인생을 즐기는 라티노들 삶의 원동력, 그 중심에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들의 뜨거운 심장이 고동치고 있음이 분명하다.

 

 

 

 

 

 

207p,  내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마다 나의 스페인 친구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이 아니면 슬퍼하지 말 것이며 인생을 뒤흔드는 일이 아니라면 그냥 웃어버리라고 어깨를 툭툭 치며 조언을 해 주곤 했었다. 자기들이 볼 때 나는 너무 심각하다나? 걱정을 왜 해?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하고 해결이 안 되면 그냥 포기해' 그들의 삶의 논리는 그렇게 단순했다. 모든 일에 같은 원리를 적용해서 무조건 웃어넘기든지, 아니면 바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죄다 잊어버리든지. 

 

 

243p, 모든 것이 끝났다는 것은 도무지 실감을 할 수 없었다. 스페인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반신반의하며 시험 준비를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아니 한국을 떠나온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주체할 수 없는 허탈감이 밀려왔다.  복잡 미묘한 심정에다가 이제 곧 시작될 여행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나는 터질 듯한 가슴을 안고 건물을 나섰다. 

 

 

 

 

 

327p,  '아름다운 바르셀로나, 언젠가 다시 이곳을 찾게 되면 네가 이 모습 그대로였음 좋겠다.  내 욕심이 과한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모습 그대로 나를 반겨 준다면 정말 좋겠어. 그래서 다음에 너를 만나러 올 때도 지금 이 순간의 나의 모습을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도할게.  바르셀로나! 덕분에 참 느리게,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아름다운 됫모습과 완벽에 가까운 날씨 속에서, 참 많이 쉬고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단다. 사랑하는 스페인,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안녕.......

 

 

 

 

 

나의 본깨적 

 

내가 읽고 본 것 :
이 글은 스페인, 특히 바르셀로나에서의 개인적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영혼을 느끼고, 스페인 사람들의 자존심과 문화, 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이 묘사됩니다. 또한, 스페인 친구들의 삶의 단순한 논리와 인생에 대한 태도를 언급하며, 자신의 여행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감정과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내가 읽고 깨달은 것 :
스페인에서는 예술과 문화가 깊이 있는 감정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람들의 자존심과 열정이 문화 보존에 기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스페인 사람들은 단순한 삶의 논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움을 찾으며, 사랑과 행복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이해했습니다. 여행의 끝자락에서 이러한 깨달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읽고 적용할 것:

손미나 작가님의 글을 두 번째로 읽었습니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글을 쓰고 있는 저에게 손미나님의 여행에 관한 글은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여행 작가로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저에게, 손 작가님의 글은 여행 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몇 년 전, 6박 7일 동안 딸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여행했었습니다. 손미나님의 글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과 '구엘 공원'이라는 단어가 언급될 때마다, 그때 느꼈던 감동과 놀라움이 여전히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바라본 성당과 공원은 표현할 수 없는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선사하며, 인간의 위대함을 깊이 실감하게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 동안 맛본 스페인 음식과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절대 잊을 수 없는 스페인 전통 술은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 작가를 꿈꾸는 신진 작가로서 이 책을 읽으면서, 손미나 작가처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경험했던 감동과 경이로움을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독자들이 작가와 함께 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사실적인 묘사와 생동감 있는 글쓰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행 기록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작은 기록이라도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많이 읽어야 한다는 점을 절감하였습니다. '읽고 쓰고'라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저 또한 독자들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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