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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와 경제 공부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목표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
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 쨍하고 해뜬날입니다.
작가 소개: 윤 정은
윤정은 작가는 한국의 소설가로, 주로 감성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들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메리 골드 마음 사진관"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이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독특한 사진관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윤정은 작가는 감정의 섬세한 표현과 따뜻한 서사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주는 요소가 많아, 마음의 치유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p,74, 행복이 뭐 별거냐. 지금 살아 있는 거! 이게 행복이지.
사랑하는가족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모든 날들이 행복이지!. 정말 행복사진이네. 봉수는 마음이 슬플 때 이 사진을 꺼내어 볼 참이다. 행복했던 순간이 슬픈 날들을 견디게 해줄 테니. 슬프고 다치고 상처받은 시간을 집으로 돌아가 만날 행복을 기다리며 다독이게 될 테니. 그는 다시 태어난 듯 살아갈 ㅇ희망이 생긴다.
p, 78. 어쩌면 인생은 파란 맛인 것 같기도 하고, 이 곳에서는 그 동안 맛 본적없는 생의 맛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사람들이 사진을 왜 찍나 했더니, 소중한 순간을 잡아두고 싶어 그런가보다.
어쩌면 사진은 거짓말에 약할지도 모른다. 행복한 척 웃음 지어도 가짜 웃음이 티가 나고, 억지로 웃지 않으려 해도 진짜 웃음 역시 티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진을 찍는 웃는 이유는, 우리가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굳이 남기는 이유는, 행복하지 않는 어떤 날에 꺼내어 볼 희망이자 빛이 필요하기 때문 아닐까? 희망의 빛, 그걸 보게 하려고 사진을 찍는 걸까?. 그래서 유난히 쨍하고 아름다운 날에는 이상하게 마음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것이었군요.
p, 86. 사적으로 친해도 공적으론 구분이 필요하다.
이런 말을 해도 상대가 불편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 말해야 한다. 말 한마디로 상처 주고, 말 한마디로 치유하는 세상이다. 때론 하고 싶은 말을 상대를 위해 삼키는 것도 어른에게는 필요한 덕목이다.
p,138.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하는 방법도 모른다던데,
자신은 그 말을 깨고 싶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하는 방법을 연습해서 사랑하고 사랑받음에 더 감격할 줄 알게 된다고 말하고 싶어졌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데, 오늘은 멀리서 보면 비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희극인 날이었다. 참 긴 하루다.
p, 172. 매일이 이렇게 한 장면씩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단 한 순간도 소중하지 않는 장면이 없겠더라고.
기록은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의 자신을 찾는 것이라고 하잖아. 기록을 하는 순간 오늘이 어제가 되는데,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굳이 구분 지으려 하지 말고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살아가야겠다고 생가했어.
운명은 그것을 운명이라 부를 때에만 운명이 된다. 스쳐 지나간다면 운명이 아닌 흘러가는 사소한 일일 뿐이다. 스스로 우연을 운명으로 만들기로 선택할 때에만 우연은 운명이 된다. 운명이라는 길은 자신의 선택과 용기로 만들어진다.
그냥 묵묵히 할 일을 하며 걷다 보면 결과물이라는 게 생기고 사람들은 그 걸 길이라고 부르는 거 같아. 그저 우리가 할 일을 멈추지 않고 걷는 게 아닐까?.
진심을 다한 사랑이 있다면 그 시절이 한철이건 평생이건 사람의 마음을 피어나게 해준다. 피어난 마음으로 일상을 윤기나게 살다보면 사랑이 없는 순간에도 행복을 느낀다. 기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슬퍼하고, 배고플 때 먹고, 졸릴 때 잠잘 수 있는 사소한 행복을 살기를 바랄 것이다. 주어진 삶에 충실히, 도망치지 않고, 질문을 피하지 않고, 성급하게 질문에 답을 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지. 오늘 밤은 나를 위한 소망 꽃이 피어나길 기대해 볼까"
p,257. 무엇보다도 나부터 사랑해 주어야만 그 힘으로 타인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자기 자신을 제외하면 모두 타인이고, 가족도 사실은 가장 가까운 타인이잖아아요. 때론 호의를 받기만 해도 됩니다. 덕분에 허기가 채워진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 마음을 조건없이 나눠주면 돼요. 엄마가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 건, 인생에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야. 그리움을 안고, 즐거움을 안고, 슬픔을 안고, 고단함을 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웃는다. 웃는 사람들 곁엔 웃고 싶은 사람들이 온다. 웃고 싶은 사람들이 와 함께 웃고 나간다.
입은 거짓말을 하지만 눈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눈동자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완벽하게 타고난 거짓말쟁이일거라고.
p, 290. 이제 보니 사는 일은 문을 열고 닫는 일인 것 같기도 하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새로운 문을 만나고, 문을 열고 닫는 건 자신의 의지다. 행복이 무엇인지 몰라도 되는 거 같아. 행복 카메라에 행복과 불행 필름이 맛닿아 있듯 행복과 불행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살아가는 감정이 아닐까?. 불행한 순간이 오면 행복했던 날을 기억하며 견뎌내고, 행복한 순간이 오면 다시는 불행하지 않을 사람처럼 행복해하고 싶어. 이제 나는 그렇게 살고 싶어졌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 싶어.
걸어갈 길이 꽃길인 줄 알았는데 뒤돌아보니 흙과 풀만 뒤덮인 길이다. 꽃길도 흙길도 잔디 깔린 길도 모두 좋지만 해인은 어떤 길이 꽃길인지 잔디밭길인지 고민하며 길을 만들어 가고 싶어졌다.
하지만 그는 가보지 못한 세계보다 오늘을 살기로 선택했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게 아니라, 살아가는 오늘이 행복하다고 어렴풋이 느꼈기 때문이다.
무엇이 됐건 나의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다. 내가 옮기는 발걸음 끝에. 그 끝에 꽃이 피건, 빗물이 피건, 자갈밭이건 상관치 않는다. 걸음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원하는 길을 모두 만날 수 있을 테니까. 그 길이 어떤 길이건 나답게 걸어간다면 아름답게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스스로 걷는 길을 아름답게 받아들인다면 아름다운 인생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하다. 한 치의 의심도 없이 행복하다. 순한 밤이다.
"별이 빛나는 건 어둠이 있기 때문이겠지"
나의 본깨적
내가 읽고 본 것 :
행복은 살아있는 것과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순간에 있다. 사진은 행복을 기억하게 해주는 도구다. 말은 상대를 배려해야 하며, 사랑은 연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인생은 매일의 순간들이 모여 이루어지고, 운명은 자신의 선택과 용기로 만들어진다.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내가읽고깨달은것:
행복은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찾아야 한다. 과거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현재의 힘이 된다. 사랑은 경험과 배려로 성장하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인생의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며, 어떤 길이든 자신답게 걸어가면 후회 없이 아름답게 살 수 있다.
내가읽고적용할것: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은 현재를 의미합니다.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이 기쁘고 편안하며 만족스러운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작가는 행복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스스로 걷는 길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것'
"살아가는 오늘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또한 운명이라는 것도 자신의 선택과 용기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마음 사진관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 모습이 슬픈 것이든, 활짝 웃는 것이든, 공허한 것이든, 결국 스스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삶과 가족, 이웃의 삶을 지금과는 다르게,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자신의 가치를 찾으며 자신을 기쁘고 즐겁게 만들어가기로 결단합니다.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삶을 충분히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가장 행복한 시절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깊게 고민하지 않고 바로 대답했습니다.
'지금 현재가 가장 행복하다'.
나의 삶이 완벽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몸은 점점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고, 그렇게 깨끗하고 고왔던 얼굴과 손과 팔에는 검버섯과 기미가 계속 퍼져나가고,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불룩나온 뱃살은 빠지지 않으며, 머리는 이미 흰머리로 채워져가고, 눈은 침침하여 안경이 없으면 책을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소박하게나마 의식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녀들은 커서 독립하여 살아가고, 남편의 밥을 하루 3끼 꼬박 차려주지 않아도 되며, 마음과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수시로 소통할 수 있으며, 읽고 싶은 책을 언제든지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고, 보고 싶은 영화나 가고 싶은 장소를 내 스스로 정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우나에서 하루 종일 있어도 되고, 건강을 위해 가끔 작은 사치를 누려보기도 하는 이 순간들, 지금, 현재가 저는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하자'고 선택합니다. 고민은 있지만, 염려거리는 있지만 나를 스트레스받게 하거나 어둡게 하거나 우울하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운명의 길도 나의 선택과 용기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내가 내 길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답게 걸어가고 그 길을 아름답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기 등장인물들처럼 인생의 길을 그들 스스로 결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리 골드의 마음 사진관에 가서 나도 한 번 제 마음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그 마음속이 파랗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든, 아니면 웃음과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밝은 햇살 같은 사진이든,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나도 등장인물들처럼 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기로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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