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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로 '현금 흐름, 500만'을 꿈꾸는 머니오백연구소팀장, 해뜬날입니다.
심각한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유스호스텔의 비밀
유스호스텔은 새롭게 리뉴얼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거의 흔적을 싹 지우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지 않았다. 이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핵심 가치'에 집중했다. '함께, 자연에서 쉼' '미소' 이 세가지를 바탕으로 공간부터 액티비티, 그리고 운영의 디테일까지 모두 잡았다. 심지어 소설 미디어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했다. 오직 '중요한 단 하나'에 집중한 결과 예약 대기자가 밀려 있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나 자신이나 공간 혹은 사업을 브랜딩해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깊이 있게 안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이 말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진짜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의 존재 이유부터, 왜 만들게 되었고, 나는 이 팀에 왜 합류하게 되었는지 등을 '곱씹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렇게 '핵심 가치'를 발견했다면 이를 최소 2개월 정도는 밀고 나가보자.

나의 생각 한 스푼
2년 전 어느 밤, 유튜브에서 "블로그로 월 100만원 버는 법" 영상을 보고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어요. 그날 밤 잠도 안 와서 거금 100만원을 털어 구글 애드센스 카페에 가입했죠. 손이 떨렸지만 마음속으론 이미 계산하고 있었어요. "몇 달만 지나면 본전 뽑지!"
첫 글을 발행하고 새로고침을 몇십 번 했는지 몰라요. 조회수 1, 2, 3... 그때만 해도 앞날에 화창한 봄날만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 그런데 현실은 달랐어요
1년이 지나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제 애드센스 수익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도 안 돼요. 처음엔 매일 체크하던 구글 애널리틱스도 이제는 무서워서 잘 안 봐요. 상위 노출? 그런 거 하나도 없어요.
"나만 이렇게 안 되는 건가? 내가 재능이 없는 건가?" 밤새 이런 고민 한 번씩 안 해보신 분 있나요? 저는 정말 많이 했어요.
📚 그런데 책에서 만난 깨달음
최근에 오늘 읽은 책에서 유스호스텔 이야기를 봤어요. 이곳도 리뉴얼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과거를 싹 지우지 않고 딱 3가지 핵심가치에만 올인했대요. "함께, 자연에서 쉼, 미소" - 이 세 가지로 공간부터 액티비티, 심지어 SNS 마케팅까지 모든 걸 맞췄더니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로 성공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깨달았어요. 나는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했구나. SEO 최적화도 하고, 유튜브도 해야 하고, 인스타그램도 관리하고, 광고도 달고, 제휴 마케팅도 하고... 정작 내 핵심가치는 뭐였지?
💭 2년 전 그날 밤을 다시 떠올려보니
왜 심장이 두근거렸을까 생각해보니, 아 맞다.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 그런 걸 글로 풀어내면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던 거였어요.
요즘 '큰 손, 노희영'님이나 '고명환 작가님' 같은 분들을 보면서 많이 감동받아요. 특히 고명환 작가님이 1300일 넘게 매일 아침 긍정확언을 외치시는 걸 보면서 진짜 끈기가 뭔지 배웠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또 나였어요. 감동받고, 도파민 확 올라오고... 그리고 5분 뒤엔 다시 원점. 적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 그래서 오늘부터 작은 실험을 시작해요
오늘부터 딱 한 가지만 집중해보기로 했어요. "내 블로그의 핵심가치는 뭐지?" 산책하면서 종이에 적어봤더니 답이 나오더라고요.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 주기,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진솔한 이야기로 위로하기... 그런데 솔직히 지금은 조회수에만 신경 쓰고 있었어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 계신가요? "언제 돈이 될까?", "조회수가 왜 이렇게 안 오르지?", "나만 안 되는 건가?" 우리 혼자가 아니에요. 저도 아직 월 100만원은커녕 10만원도 못 벌고 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 우리 함께 시작해봐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이 질문들에 집중해봐요. 나의 핵심가치는 뭘까? 처음 왜 시작했지? 지금도 그 마음 그대로일까? 이거 하나만 찾아도 우리는 큰 일 한 거예요.
유스호스텔처럼 예약 대기자가 밀리는 블로그까지는 아니어도, 진짜 우리를 기다리는 독자들은 분명 있을 거예요. 평범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우리들, 작은 한 걸음부터 다시 시작해봐요.
오늘 밤엔 구글 애널리틱스 대신 종이 한 장과 펜을 꺼내볼게요.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해주실래요? 우리의 작은 변화가 언젠가 큰 기적이 될 수도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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