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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로 '현금 흐름, 500만'을 꿈꾸는 머니오백연구소팀장, 해뜬날입니다.
마흔, 글을 쓰기 시작하다
40세 즈음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누군가가 쓴 글을 읽고 있으면 나도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 욕구를 세상ㅇ에 내어 놓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다. 내가 이를 40세에 한 것은 커다란 행운이었다. 40세가 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점점 경쟁력이 떨어지니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글쓰기를 시작한 것이다. 무언가를 쓸 때는 나만의 개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과 같은 글을 쓰는 블로거는 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글을 쓰면서 글을 쓰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내가 어떤 글을 쓰고 싶은 지도 알게 되었다. 매일 블로그 글을 쓰는 내가 바로 작가였다. 나는 글을 쓰는 순간 내가 살아 있음을 느기고, 위로와 용기를 받았다. 블로그 글을 쓰면서 아웃풋을 내기 시작하니 이제는 하루 종일 블로그 글감을 생각한다. 수많은 사소한 일들이 블로그 글감으로 보였다. ' 내 삶이 글이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내 삶을 허투루 살 수가 없었다.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어야지 새로운 글이 탄생하고, 나에게 좋은 삶을 주어야지 좋은 글이 탄생하고, 나엑 따뜻한 경험을 주어야지 따뜻한 글이 탄생한다. 나는 삶이 글이 되고 글이 삶이 되도록 살고 있다.
좋은 글 쓰기 습관을 가지려면?
1. 독서는 좋은 글쓰기 습관이다. 인풋이 많은 사람은 아우풋도 잘하기 마련이다. 좋은 글쓰기는 좋은 독서 습관과 함께 한다. 인풋은 아웃풋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2. 존경받는 작가들의 특징을 파악하라. 자신의 분야에서 존경하는 분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나라를 구한 영웅이든, 돈을 많이 번 사업가들이든, 글을 쓰는 작가든, 누구나 존경하고 본받고 싶어하는 인물이 있다. 한 사람이 오랜 시간을 쌓아 올리면서 그 자체로 대단함을 만들어 내는 삶이 멋져 보인다. 나는 누구나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세상은 당신의 글을 기다리고 있다.
나의 생각 한 스푼
요즘 나는 매일 글을 쓰고 독서를 한다. 독서하고 글을 쓰고, 글을 쓰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일을 한다.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을 하고, 독서 하고 한 문장 기록하는 것이 의무처럼 느껴져 사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건강검진의 결과에서 지금까지 스트레스 지수가 낮았고,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우울증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깜짝 놀랐다. 자세히 결과용지를 살펴보니, 우울증 증상이 있는 데 극히 낮은 점수에 해당되었다. 다행이었다. 안심이 되었다. 그러나 우울증이라니? 요즘 글을 쓰면서 내 생각고 마음을 토로하는 통로가 생긴 것 같아 매일 글을 쓰는 일이 재밌고 행복한데, 무슨 우울증이란 말인가? 그런데 곰곰히 생각하고 살펴보니, 나는 50대중반이 넘었다. 이때쯤 찾아오는 것이 갱년기 증상이고 바로 우울증이다. 많은 50대 중반이후의 주부들이 갱년기로 증상으로서 우울증을 심하게 겪게 된다.
50대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안면홍조가 대표적으로 나타나며, 얼굴이나 목, 가슴이 갑자기 달아오르고 열감과 땀이 생깁니다. 밤에 과도하게 땀이 나는 야간 발한, 월경 주기의 불규칙이나 양의 변화, 수면장애 및 불면증으로 인해 피로가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질 건조감과 분비물의 감소로 인해 성교 시 통증이나 빈뇨, 요실금 등이 동반될 수 있고, 관절통, 근육통, 골다공증 위험 증가, 두통 등의 근골격계 변화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신적·심리적 증상으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 짜증, 초조함, 집중력 저하 등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질적이 되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기타로는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 평소보다 건망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장질환, 고혈압, 치매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안면홍조, 불면, 땀, 요로 증상 등 신체적 변화와, 우울·불안·신경질 등 정신적 변화, 그리고 생리 변화와 만성질환 위험 증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개인에 따라 증상 종류와 심각도, 지속 기간에는 차이가 있으며, 대부분은 점차적으로 호전되는 편이나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나의 우울증 지수는 낮음 1%- 4%대에 해당하는 극히 낮음'이었다. 그 이유를 생각볼 때 글을 쓰는 삶을 살았기에 이처럼 낮은 우울증 지수를 갖게 되지 않았나 한다. 내가 글을 블로그에 기록한지는 1년 반이 넘어간다. 처음에는 경제 블로그를 썼다. 노후에 현금 흐름, 500만을 만들자!가 목표였기에 처음에는 경제 블로그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부동산 이었다. 부동산으로 크게 마음 고생을 한 이후 부동산 공부를 꾸준히 해야 겠다 생각하고 부동산 블로그를 시작했다. 부동산 관련 기사나 영상을 보고 그것을 요약 정리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부동산에 관한 지식을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었고, 부동산 전문가중에서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분별력도 조금씩 갖게 되었다. 또 경제 관련 카페를 찾아 가입을 했다. 그곳에서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고, 경제 공부의 중요성 더욱 알게되어 경제 공부도 꾸준히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 계발 카페에 본격적으로 가입하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찾고자 방향을 잡았다. 부동산 실패를 통한 뼈아픈 경험을 한 이야기를 주제로 부동산 관련 전자책도 출간했다. 그러나 차츰 경제나 부동산은 나의 전문이 될 수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수십년간의 경험과 실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그런 분들을 나는 도저히 50대가 넘는 시점에서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구독을 하되, 그리고 경제와 부동산을 꾸준히 배우고 공부는 하되, 경제와 부동산 블로거로서 활동은 중단했다. 그리고 나의 콘텐츠를 찾기 시작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곰곰히 찾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여행 에세이였다. 파리에 살고 있다는 장점, 내가 여행을 좋아한다는 장점, 또 나는 여러 나라에서 오랫동안 살았고, 그곳에 한국어 교사로서 살았다는 장점을 개발하기고 했다. 그래서 수많은 착오와 오랜 방황의 시기를 걸쳐 조금씩 나만의 블로그,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시작했다. 블로그의 내용도 점점 분명한 주제가운데, 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여행이야기, 그리고 삶의 이야기, 나의 한국어 교사로서의 이야기등을 기록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어느 정도 주제와 방향이 잡히니, 조금씩 혼란과 방황이 줄어들었고,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한 전자책도 2권이나 발행을 했다. 여행 관련 전자책을 두권이나 쓰면서 마음은 한없이 평온했다. 왜? 내가 경험한 일들이기 때문이다. 직접 살고 있고, 직접 가보고 경험한 것들을 집필하였기에, 오히려 더 잘 알려주고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진심을 다해 글을 썼다. 튀니지에서 한국어 교사로 살았던 이야기를 쓰면서 튀니지라는 국가에 대해서 알릴 수 있고, 또 그 곳에서 받았던 좋은 감정들을 글로서 알릴 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한국어 교사로서 어떤 삶을 살게 되는 가? 그리고 실제로 한국어 교사의 삶이 어떤지 , 어떤 보람을 느낄 수 있는지, 또 프랑스에서 , 튀니지에서 한국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 말하고 알리고픈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와 과련된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은 한없이 뿌듯했다. 글을 쓰는 기쁨, 글을 쓸 때 느껴지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쓰는 시간이 의무나 지겨운 시간이 아니라, 오로시 나의 생각을 전할 수 있고, 또 글을 쓰면서 마음의 답답함과 우울함들을 글로 풀어내고 있는 것 같아, 글을 쓰고나면 속이 시원해졌다. 막히고 얽히고 있던 마음과 정신이 정리가 되고 안정을 찾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는 시간이 점점 좋아졌다. 독서하고 그 글을 기초로 내 생각과 내 마음을 쓰면서 정리하는시간이 점점 더 좋아졌다.
지금 나는 이 작가처럼 꿈을 가지고 있다. 나도 좋은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다. 여행 관련 책들과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을 쓰고 싶고, 내가 4년 반동안 살았던 튀니지에 대한 한국어 교사로서의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게 쓰고 싶고, 내 일상에서 일어난 , 정말 기억하고 싶은, 영원히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수필같은 에세이책도 쓰고 싶다.
50대 후반, 갱년기로 고생하며, 우울증으로 고통하는 밤을 맞이하며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갈 수 있는 나이에 블로그그를 알게 되고, 독서하는 기쁨을 알게되고, 책을 쓰는 행복을 알게 된것이 바로 우울증 지수가 낮은 이유임을 깨닫는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한 대로 좋은 작가가 되는 조건 2가지를 말한다.
1. 독서는 좋은 글쓰기 습관이다.
2. 존경받는 작가들의 특징을 파악하라.
나는 이 2가지를 꾸준히 매일 실천하고 있다. 매일 책을 단 한꼭지라도 읽고 나의 생각 한마디'를 쓴다. 또한 여행 관련 글을 쓰고 있기에 여행 관련 작가들의 책은 ebook'으로 살 뿐아니라, 직접 구매까지 해서 읽고 있다. 또한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꾸준히 찾아 읽고 있으며, 생활 수필관련 책들도 찾아 읽고 있다. 마음속에 존경하고 닯고 싶은 작가도 생겼다. 아직 종이책을 출간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종이책 출간의 꿈도 갖고 있다.
20대인 딸에게 블로그를 시작하라고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시작을 안하고 있는 눈치이다. 20대부터 시작한다면 얼마나 좋을것인가? 그런데 그 간절함과 필요성을 아직 깊이 깨닫지는 못하는 것 같다. 다만 인스타그램은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그러나 희망을 본다. 왜냐구? 옆에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책을 일고, 또 전자책을 집필하는 엄마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심지어 전자책 출간 때 딸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다. 전자책 수정작업은 많은 부분 딸이 했다. 그러기에 언젠가, 빠른 시일안에 딸도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을까?한다.
저보다 이른 나이에 블로그를 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부럽고 멋진 분들이십니다. 블로그로 온라인 세상에서 자신만의 브랜드 건물을 쌓고 계시는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을 쓰는 여러분은 이미 작가라 했습니다. 세상은 여러분의 좋은 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좋은 경험, 좋은 인사이트, 좋은 생각, 좋은 글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시는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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