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독서와 경제 공부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목표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
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 쨍하고 해뜬날입니다.
 

 

 
인스타 브레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어느 날, 좀처럼 책에 몰두하지 못하고, 자꾸만 별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 문제에 대해 뇌 과학적인 분석을 하기 시작했고, 이 책, 『인스타 브레인(원제: SK?RMHJ?RNAN; SCREEN BRAIN)』을 쓰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우리가 과거보다 덜 자게 만들고, 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직접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그런데 아직도 수렵 채집인
저자
안데르스 한센
출판
동양북스
출판일
2020.05.15

 

 

 

 

 

청소년 우울증과 휴대전화-교실에서 휴대전화가 사라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도파민은 10대 시기에 가장 활성화된다. 이때는 보상을 받으면 도파민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실망하면 급격하게 감소한다. 특히 살아 있다는 느낌과 강렬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청소년들은 충동 억제 시스템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데다가 급격하게 도파민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휴대전화 사용은  10대 초반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빈도가 높았다. 

모바일 학습은 어린아이를 위한게 전혀 아니다. 2세 혹은 3세처럼 너무 어리면 학습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은 부모나 다른 사람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배우는 게 더 많았다. 심지어 놀이대신 태블릿이나 휴대전화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수학이나 이론적인 과목을 학습할 때 필요한 중요한 작업 능력을 배우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좀 더 충동적이며 보상을 늦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에서 휴대전화 금지 결과는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고, 학생 간의 교육 격차도 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었던 셈이다  

8-11세 아동을 대상으로 기억력, 집중력, 언어 능력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2시간 미만인 아동들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아이들은 수면시간은 최소 9-11시간, 하루 한 시간 운동, 하루 2시간 이하 디지털 노출이 될 때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한다. 

디지털앞은 심지어 청소년들의  수면 장애까지 일으키고 있다. 더 나아가 휴대전화를 오래 볼 수록 청소년들은 더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느꼈다. 크리스앤더스는 휴대전화는 청소년들에게  '사탕과 마약을 놓고 따지자면 디스플레이는 마약에 가깝다'라고 했다. 스스로 디지털기기 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몇몇 아이들은 가능하겠지만 대부분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나의 본깨적 한 문장

 

어린아이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게임이나 만화 영화를 보고 있는 장면은 이제 쉽게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어른들 모임에 어린아이들이 오면 십중팔구 아이들 손에는 휴대전화가 놓여있다.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어른들 대화에 방해가 되지 않고, 조용히 있어주기 때문에 손님이 나도 이런 부모의 태도를 옹호하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항상 '지금부터 휴대전화에 저렇게 노출이 되면 안좋을덴데'를 생각한다.  

내 이야기를 하자면,  내 첫째 아들이 청소년 시기에 게임에  빠졌다. 아마도 게임에 빠졌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듯 싶다.  학교,  집, 그리고 pc방에서 게임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때문에 엄마인 나와 많은 다투고 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쉽사리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아빠가 계신 열악한 환경의 나라로 해외 이주를 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pc방도 없고, 인터넷 작동이 너무 느렸으며,  집에는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큰애는 그 어디에서도 게임을 할 수 없었다. 집에서도, 그리고 밖에서도 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인터넷이 느려서 못하고, 컴퓨터가 없어서  못하고, 밖에는 pc방마저 없어서 못했다. 그리고 점차 부모인 우리랑 함께  책을 보는 환경에 젖어들었다. 집에서 컴퓨터를 가지고 놀 수없으니,  밖에서 친구들과 축구하고 농구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많아졌다. 그러는 시간을 흐르면서 아이는 게임의 중독 세계에서 나올 수 있었다.   점차 디지털기기나 온라인 sns세계를 통제하는 능력도 회복되어 갔다. 

그래서 나는 아이가까이에 휴대전화와 태블릿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 스스로 통제력을 잃기 쉬운 환경이 되며, 또한 휴대전화와 태블릿 같은 디지털 노출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부모의 현명한 감시와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먄 자신의 소중한 아이를 영, 육간에 건강한 정신과  아이가 가진 잠재적 학습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아이로 도울 수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성인이 되어 이 책이 별 의미가 없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장차 만나게 될  소중한 손자 손녀를 생각하니,  이 책을 읽을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 모든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디지털 세상에 태어날 손자 손녀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문제는  내 시대에 맞닥뜨릭 디지털 기기로 인한 문제보다 더더욱 심각해질 가능성  크기 때문이다.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