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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와 경제 공부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목표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
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 쨍하고 해뜬날입니다.
- 저자
- 안데르스 한센
- 출판
- 동양북스
- 출판일
- 2020.05.15
저자 ,안데르센 한센은 인스타 브레인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입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의 콘텐츠는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적인 이야기 요소를 잘 결합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은 이렇게 형성되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사고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적당한 스트레는 이성을 예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지나치면 명료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든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변을 둘러보며 즐길 여유를 잃게 되어 많은 이가 이성을 잃게 된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는 기분이 자주 나쁘다. 심지어 기억력이 감퇴하게 된다.
불안, 이 단어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진다. 과연 불안이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불안은 생존기능이다. 불안은 불편한 느낌이 극에 달한 감정으로, 위협을 느꼈을 때 찾아오며 이때 신체의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이 작동한다.
불안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모두 똑같은 투쟁-도피 반응이 활성화된다.
스트레스는 위협이 되는 어떤 것에 대한 반응이다.
불안은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어떤 것에 대한 반응이다.
우울증에 걸리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장기 스트레스다. 즉 우울증은 위험한 세계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뇌의 전략일 수 있다. 고로 우울증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우울증은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발달했을수 있다.

나의 본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나는 요즘 매우 바쁘게 산다. 아니 열심히 산다고 해야 할까? 열심히 = 바쁘다'는 아닐텐데 말이다.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사는 이유는 분명한 삶의 목표와 방향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좋은 현상이다.
내 인생에 방향이 세워졌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런데 왜 나는 알 수 없는 한 숨을 내쉬는 걸까? 그리고 저 마음 속 깊은 바닥에세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최근에 느끼는 감정은 불안이다. 그리고 가끔씩 우울한다. 우울증이라기 보다는 불안과 우울이다. 할 일이 많은데 과연 이 모든 것을 다 끝낼 수 있을까? 내가 과연 매일 이렇게 한다고 내가 계획한 모든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나이에 굳이 이 이렇게 힘들고 바쁘게 살아야 하는 걸까? 등.
나를 잠 못 이루게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불안의 요인으로는 가장 먼저 부동산 관련일이다. 매년 다가오는 새로운 전세 임차인을 구하고 맞추는 일이 엄청 나에게 스트레스다. 매물을 내 놓아도 팔리지 않는다. 더나아가, 매년 갱신해야 하는 비자문제이다. 이 또한 엄청 스트레스다. 올해도 가능할까? 내년에는 어떨까? 늘 나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또 한가지는 아들들 장가 보내는 문제이다. 성품좋고, 인성 좋고, 올바른 가치관과 내면성이 제대로 형성된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과연 그런 사람이 있을까? 등, 이런 문제들이 늘 나를 불안하게 한다. 그리고 때론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것에 관해 이야기할 친구가 없다는 것이 또한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함께 대화할 사람이 없다. 결혼을 앞둔 내 또래의 사람이 없기 때문일까? 답답할 때가 많다.
그런데 오늘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것은 불안과 우울증 모두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나의 편도체가, 나의 면역체게가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나를 보호하고 나를 위헙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찌 이 말이 나에게 위로가 되는 것일까? 불안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해야 할 일이 많는데, 시간은 없고, 문제는 해결이 안되고'하는 이런 우울감들이 결국 나를 지키려는 몸부림이라는 사실이 알았고, 이것 또한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 내게 희망을 가져다 준다. 지금 내 몸안에서, 내 뇌 속에서 부지런히 나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나에게 위로와 마음의 안정을 오하려 가져다 준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열심히 내 몸이 나를 위해서 일하고 있으니, 어쨓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역시 책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지혜와 지식을 줘서 우리를 건강하게 그리고 우리가 행복하도록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