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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와 경제 공부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목표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
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 쨍하고 해뜬날입니다.

 

 

작가 소개: 서용상, 양승희 
서용상님은 2002년에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가  2007년에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 빵집을 오픈했으며 2013년에 바게트대회에서 8위, 2023년 플랑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빵집 밀레앙을 오픈했다.  또한 크루아상 대회에서 top10에 올라 프랑스 제과 콩쿠르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p, 78. 프랑스 파리 9구 포부르 푸아소니에르가, 이곳에 우리의 첫 빵집이자 파리 최초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빵집 르 그르니에 아 팽 라파에트점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매일 빵을 굽고 손님을 맞았다.  갓 만든 바게트를 맛보고 있노라면 맛있는 빵 한 덩어리를 먹는다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르 그르니에 아 팽을 운영하던 2013년, 해마다 파리시에서 주최하는 전통 바게트 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했다. 8위에 올랐는데 한국인 블랑제가 세운 최초의 기록이었다. 

 

 

p, 92. 모든 결정권을 오롯이 우리가 가진 채 하고 싶은 제품을 제한 없이 만들고 그 가치에 맞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곳을 매장을 옮기고 싶다는 열망,

 

우리 이름을 걸고 브랜드를 만들어 파리에 우뚝 서고픈 욕심, 사실 첫 가게를 열 때부터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예상했다. 어차피 한번은 했어야 하는 선택이었기에 우리는 크게 주저하지 않았다.  행정 지옥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끝도 없는 서류와의 싸움은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했다. 아마 지구상에서 종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일 것이다. 

빵이 오가는 그 짧은 사이, 오늘 있었던  생각, 기쁨과 슬픔, 분노와 위로 등 삶의 소소한 감정을 서로 나눈다. 

 

 

p, 129.  첫 가게를   경험하면서도  느낀 거지만  콧대 높은  파리시민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면 오랜 인내심이 필요하다.

 

아무도 들어오질 않으니 문을 열어놓고 거리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빵집에 오라고 이야기하는  호객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매일 판매하고 남은 빵을 유리창 앞에 진열해 두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도 했고, 그걸 보고서야 빵집인 줄 알고 들어오는 손님도 있었다. 밀가루 회사에부탁해 시식회를 열기도 했다. 그렇게 노력하는 사이 아주 조금씩 손님이 늘어 갔다.  

 

 

 

p, 170.  밀레앙의 오늘을 있게 한 고마운 이들은 단골손님들이다. 

 

이들을 감히 가족 같다 말하는 까닭은, 이들이 우리의 빵은 물론 우리 각게 사람들을 그만큼 아끼기 때문이다. 홀에서 수많은 고객을 응대하면서 힘든 손님도 만났지만 내게 상처 준 이보다 따스한 이들이 더 많아 버틸 수  있었다. 

 

 

p, 173.  빵은 유일하게 나외 외부 세계를 이어주는 존재다. 

 

오늘 내가 만든 빵에는 내 열정도 담겨 있고, 내 감정도 담겨 있고, 삶의 여러 굴곡 또한 그 안에 있다. 기분이 좋은 날에는 이런 제품을 만들었다가, 우울하고 지친 어느 날에는 또 다른 제품을 만든다. 내가 만든 빵이 바로 나다. 블랑제는 결국 빵으로 말하는 사람이다. 매일의 성실한 노동의 결과물로서 빵은 정직하게 구워진다. 매일의 성실한 노동의 결과물로서 빵은 정직하게 구워진다. 오래전부터 빵을 만든다는 것은 힘겨운 노동의 결과였다.  아침에 식탁에 올리기 위해 모두가 잠자고 있는 사이 작업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 주말이나 휴일에도 빵을 구워야 한다.  잘 구운 빵이 누군가의 입에서 순간의 극대화된 만족감을 주는 것은 수없이 반복되는 지루한 과정과 고된 노동의 결과다.  살아간다는 것의 치열함과 숭고함, 그 모든게 이 안에 담겨있다. 

 

 

내게 빵을 만든다는 것은 늘 창조의 주체가 되는 일이다.
블랑제는 매일의 결과물을 직면하는직업이기 때문이다. 

 

 

p,  210. 프랑스인의 국민 디저트 플랑 부분에서 한국인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은 프랑스에서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20여 년 넘는 오랜 고된 시간끝에 찾아온 수상 소식에 단골손님들은 우리보다 더 기뻐했다.

이 후 쏟아지는 인텨뷰와 날개 돋친 듯이 팔리는 플랑 때문에 우리는 더 이른 새벽 빵집 문을 열고 였다. 

 

 

 

 

 

나의 본깨적 

 

내가 읽고 본 것 :
파리 9구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최초의 빵집, 르 그르니에 아 팽이 2007년 문을 열었다. 2013년 바게트 대회 8위 입상으로 주목받았으며, 인내와 노력 끝에 고객과의 관계를 깊이 쌓았다. 결국 프랑스 국민 디저트 플랑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내가 읽고 깨달은 것 :
빵을 만드는 일은 창조적 노동의 결과물로, 삶의 감정과 열정이 담긴다. 파리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인내와 노력, 그리고 고객과의 따뜻한 관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상의 고된 노동 속에서도 빵이 주는 순간적인 만족감이 큰 의미를 지닌다.


내가 읽고 적용할 것:
이 책을 통해 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빵집의 경영과 제빵 과정을 살펴보며,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이 교훈들은 한국어 교사로서 나의 직업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첫째,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는 모든 직업에 중요한 덕목이다. 저자는 파리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빵집을 열어 매일 빵을 굽고 손님을 맞으며 열정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제품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있었고, 지속적인 개선과 도전으로 성과를 이루어냈다. 한국어 교사로서도 마찬가지로, 나는 학생들에게 높은 교육 품질을 제공하고, 계속해서 제 교육 방법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내 수업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나만의 교육 철학과 방법을 지키며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한다.

둘째, 인내와 적응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저자는 파리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고, 처음에는 인내심이 필요했다. 이러한 인내와 노력 덕분에 손님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국어 교육에서도,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나는 학생들이 수업에 적응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적 접근 방식을 시도해보아야 한다. 학생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진심과 열정이 담긴 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저자는 자신이 만든 빵에 열정과 감정을 담았고, 이로 인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국어 교사로서 나도 나의 수업에 진심과 열정을 담아야 한다. 학생들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나의 열정과 진심을 느낄 수 있다면, 그들은 더 많은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고,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나의 수업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언어 학습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자기 발전과 창조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배웠다. 저자는 매일 새로운 빵을 구우며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어 교육에서도 새로운 교육 방법과 자료를 개발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의적 접근이 필요하다. 나의 교육 방식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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